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기도의 8가지 유형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기도의 8가지 유형
기도를 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다. 기도를 많이 한다는 것은 더 귀한 일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닌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기도를 한다면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해도 그 기도가 말짱 헛수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기도의 모습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신을 점검해보는 것은 매유 유용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기도의 유형 8가지를 정리해보았다.
1.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마6:5)
하나님은 외식하는 기도를 싫어하신다. 외식하는 기도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사람들 들으라고 하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을 포장하고 높이기 위한 기도이다. 대표 기도할 때 이런 외식하는 기도를 하기가 딱 좋다.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2. 중언부언하는 기도(마6:6)
하나님은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싫어하신다. 중언부언 하는 기도는 한번 드린 기도를 다시 반복해서 드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제목으로도 얼마든지 반복해서 드릴 수 있다. 정말 정박할 때는 그런 기도가 나온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 담기지 않은 상태로 주문을 외우듯이 기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마음이 담기지 않은 채 길게, 반복해서 드리는 기도는 무의미하다.
3. 정욕을 위한 기도(약4:3)
하나님은 정욕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싫어하신다. 정욕을 위한 기도는 자기 만족, 자기 영광, 자기 이익, 자기 욕심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이다. 내용 자체가 근사해도 정욕을 위한 기도일 수 있다. 교회에 부흥을 달라는 목회자의 기도가 그 내면에 큰 교회 목사라는 소리를 듣고 누릴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한 채 드리는 것이라면 그것 역시 정욕을 위한 기도가 되는 것이다.
4. 죄악을 품고 드리는 기도(시66:18)
하나님은 죄악을 품고 드리는 기도를 싫어하신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고 당신의 백성들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신다. 때로 넘어지고 실패할 수 있지만 정직하게 자백하면 용서해주신다고 말씀하셨다(요일1:9). 반대로 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하지 않은 채 드리는 기도라면 그 기도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게 된다. 성결은 기도 응답의 중요한 요소이다.
5. 믿지 않고 드리는 기도(약1:6-8)
하나님은 믿지 않고 드리는 기도를 싫어하신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믿지 못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멸시한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면 기도도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무엇이든 하실 수 있다고 믿을 때 기도도 의미를 지니는 것 아닌가? 예수님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다.
6.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기도(요일5:14)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기도를 싫어하신다. 엄밀히 말하면 기도란 내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바꾸는 작업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나를 바꾸는 작업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잔이 너무나 부담되었지만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심으로써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것은 응답이 안 되는 게 복이다.
7. 막힌 담을 가지고 드리는 기도(마5:23-24)
하나님은 막힌 담을 가지고 드리는 기도를 싫어하신다.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분열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의 다툼이나 충돌을 마음 아파하신다.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예배조차도 형제와 화목하고 와서 드리라고 하지 않는가? 예수님은 요17장의 대제사장으로의 기도 가운데 우리의 하나 됨을 위해 무척 강조하며 기도하셨다.
8. 자기 의를 드러내는 기도(눅18:10-14)
하나님은 자기 의를 드러내는 기도를 싫어하신다. 예수님의 비유 속에 나오는 바리새인은 사람들 보기에 존경할만한 삶을 살았는지 모른다. 문제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도 자기 의를 드러내고 자랑스러워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런 바리새인보다 자기 가슴을 친 세리가 더 의롭다함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아무가 귀한 일들을 많이 해도 그것은 다 은혜이다.
안희환 neupower@hanail.net
http://christianview.kr/news/view.html?section=79&category=90&no=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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