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일일 묵상 하기

가장 평범한 일상의 축복들 20181024화

공격이 2018. 10. 24. 10:06



가장 평범한 일상의 축복들 20181024화

 

1. 한 시도 알 수 없는 산소 호흡기에 자신의 생명 시간을 의존하고 있으면서 마지막까지 풋 딸기가 먹고 싶다고

손가락 글씨로 써내 보이던 여학생.

 

2.전신의 근육이 발끝까지 서서히 마비되는데도 마지막까지 의식은 또렷했던 루게릭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악몽의 가위눌림이라고 하며 절규하든 청년.

 

3.마지막으로 시원한 사이다가의 목 넘김을 꼭 한 번만 더 느겨 보고싶다 하시는 할아버지.

 

이들의 이런 절규가 우리들에게는 일상의 일로 간절함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이다. 우리들에게 가장 평범하고

당연한 이런 것들이 어떤이에게는 인생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사실을 우리들은 쉽게 간과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너무나 과장되고 사치스러운 것들의 부족함으로 우리들은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