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저력]
명문 하버드 대학 식당에 한국인 주방장이 있었습니다.
그 한국인 주방장은 평소에 하버드 학생들에게 멸시와 차별을 줄곧 받아 왔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유색인종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이러한 인종차별에 대해서 하버드 학생들 사이에서도
일종의 반성의 여론과 함께 토론이 여러 차례 열렸고,
마지막엔 학생회장이 구내식당으로 찾아가 한국인 주방장을 만나
그 동안의 차별에 대해서 사과하는 행사를 벌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학생회장을 비롯한 수 십명의 학생들이 식당으로 찾아갔습니다.
학생회장이 한국인 주방장에게 말했습니다.
"그 동안 당신을 이유도 없이 모욕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그 말은 들은 한국인 주방장은 겸손한 자세로 모자를 벗으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럼 저도 더 이상.... 스프에 비듬을 털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고해성사]
어느 성당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던 한 자매님이
오랜 고민 끝에 고해성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성당에서 모범적으로 열심히 봉사하던 자신이
자신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는 신부님 앞에서 다른 남자와 바람피운 부끄런
죄들을 다 털어놓자니 너무 창피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성당에 가서 고해성사를 해야 할지?,
아니면 솔직하게 본당에서 할지? 고심 끝에 결국
자신의 본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꾀가 떠올랐습니다.
고백할 때, 신부님이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 수 없도록 코와 입을
손수건으로 막고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해실로 들어가 무릎을 꿇고 준비해 간 손수건을 꺼내어 코와 입을 막고
계획대로... 답답한 '코맹맹이' 소리로 속 시원히(?) 고해성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의 영적 훈화와 교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신부님의 훈화...첫 마디 말씀들려 왔습니다..
.테오도라 자매님, 감기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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