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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족함이 없는 삶 (시 23:1-6)

공격이 2013. 4. 27. 21:44

부족함이 없는 삶 (시 23:1-6)

 


이 시간에 “부족함이 없는 삶”이라는 제목입니다. 시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시가 바로 시편 23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절). 이 말씀에서부터 시작되는 시편 23편 얼마나 아름다운 시입니까? 이 시는 다윗이 청년 시절 광야에서 양을 쳤던 목가적인 생활체험을 바탕으로 쓴 시로서 읽는 자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미국 버지니아 찰스 알렌 콜라(Charles Allen Colla)가 지은 “심령의 치료자 하나님”이라는 책에는 영혼과 육신이 병든 자에게 매일 약을 먹이듯이 시편 23편을 하루에 5번씩 묵상하게 하면 그 영혼과 육체가 회복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하루 5번씩만 읽어보세요. 큰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하고자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시일지라도 내가 그것을 누리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시편 23편의 은혜를 누릴 수 있을까요?


1. 진정 여호와를 나의 주로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다윗은 하나님을 여호와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을 진정 여호와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뜻이 무엇일까요? “여호와”는 구약성경에 7040번 나타납니다. 그런데 신약에서 여호와라는 이름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여호와가 사라진 것일까요? 아닙니다. 신약에서는 여호와가 “주”라는 의미의 ‘큐리오스’로 번역 되어 약 717번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파에서는 여호와가 하나님의 본 이름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나의 주로 믿는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주님이십니다. 예수를 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최소한의 관계입니다.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 목자의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 하니라”(마15:26) 하셨습니다. 개여서는 안 됩니다. 개는 이방인의 상징입니다. 신약의 이방 개념은 불신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서 어떻게 신령한 하나님 나라의 복된 은혜를 누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시편 23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입니다.


마태 22장에서 예수님이 그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왕이 아들의 혼인잔치에 사람들을 초청하지만 사람들이 여러 핑계를 대고 참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지만 불참은 물론 보낸 종들까지 모욕하고 죽였습니다.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다시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누구든지 청하여 오라. 단 한 가지 규정은 궁에서 마련한 예복을 입어야 한다. 그 결과 혼인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와 보니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바깥 어두운데 내어쫓김을 당했습니다.


여기 예복은 바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은혜를 가리킵니다. 요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처럼 예수 믿어 의롭다 칭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다윗은 광야에서 양 치던 목자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목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만이 우리 인생을 만족하게 해줄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인 여자가 전기 제품을 파는 가게에 들어서더니 행운의 부적을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정말 효력을 발휘하는 부적이 필요해요. 다름 아니라 우리 아들애가 배를 타고 남태평양에 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애를 보호해 줄 만한 것을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말을 들은 가게 여주인이 웃으며 입을 열었습니다. "부인께서 원하시는 것이 있긴 한데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요? 제발 부탁이니 그것을 보여 주십시오. 가격이 얼마든지 간에 제가 꼭 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이랍니다. 바로 하나님이시지요. 하나님만큼 확실하고 효과적인 보호자는 없답니다. 내게는 아들이 세 명 그리고 손자가 세 명 있는데 그 애들이 태어나자마자 하나님께 맡겼지요. 그러고는 하나님께서 잘 지켜 주시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부인, 하나님만이 진정한 보호자가 되십니다."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삶 속에서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삼는 목자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시편 23편을 좋아해도 목자로 믿는 믿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목자 신앙이 없어도 붙들어 주시는 부분이 있지만 풍성한 은혜를 누리려면 목자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목자 되신 주님은 나를 지키시고 책임지실 뿐 아니라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시편 23편의 말씀을 외우고 또 외우면서 믿음을 가지세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는 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3. 목자이신 하나님을 멀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이 6절에 있습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잘 알아야 합니다. 시 23편의 만족함을 누리는 양은 목자를 떠나지 않은 초장의 양이란 사실입니다. 목자를 떠나서는 양은 결코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다윗이 양 치던 베들레헴(Bethlehem)은 해발 777m의 산악지대입니다. 동굴이 벌집처럼 많은 석회암 언덕의 비탈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조금만 이탈하면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풀 한 포기 없는 죽음의 바다 사해가 있고 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험한 지역이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이 목자를 떠난다면 그것은 맹수의 밥입니다. 다윗이 양을 칠 때 목자를 떠난 양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곰과 사자의 입에서 양들을 구해냈습니다. 목자를 떠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도 하나님의 초장이니 멀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두 행복해야 할 텐데 행복한 사람도 있고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노래하면서도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한다면 왜 그럴까요?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멀리 하기 때문입니다.


어거스틴은 그의 참회록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당신은 나를 창조하셨나이다. 내가 당신 품에 돌아오기까지는 내 영혼이 안식할 수 없었나이다." 어찌 하나님을 멀리하고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멀었습니다. 세상 교훈에 사로 잡혔고, 세상 것에 마음 빼앗겨 있었습니다. 돈을 좋아하고 명예를 좋아하고 권세를 좋아하고 쾌락을 좋아했습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막7:6-7) 책망하시고, 또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 하는도다”(요5:40) 책망하셨습니다.


예수 안의 은혜이지 예수 밖의 은혜가 아닙니다. 롬14:17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그러므로 하나님 가까이 하시고 늘 경외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도 가깝게 있어야 내 자녀이듯이 하나님도 가깝게 섬겨야 나의 하나님입니다. 주님은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요10:16)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밖의 양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한 다윗이 누린 그 은혜는 지금도 예수 안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요10:11). 그러므로 우리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주로 삼고, 여호와에 대한 나의 목자신앙을 가지고,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날마다 하나님을 경배하며 가까이 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예수 참사랑 회복 부흥사회
글쓴이 : 예참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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