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나누기

□비전과 목표

공격이 2008. 3. 5. 17:38

□비전과 목표

 

레스토랑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큰마음을 먹고 도심의 근사한 레스토랑을 가서 스테이크를 주문하자, 종업원의 물었습니다. “ 손님 어떻게 해드릴까요? ”

부부는 한참 생각한 후 “ 예!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Ⅰ.서론

 

1.니미츠 소위의 대장계급장

미국 해군의 최초의 5성급해군 원수가 되어 미국해군 역사의 한 획을 끄은 미국의 태평양 함대사령관이었던 니미츠는 탁월한 행정가이자 전략가였다. 그가 소위로 근무할 때의 일이다. 니미츠가 근무하는 함대에 중요한 행사가 열리는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해군대장이 함대를 방문하였는데, 갑자기 계급장이 망가져서 착용할 수 없게 되었다. 당황한 해군대장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전 함대에 급히 전보를 쳤다 “대장 계급장을 가지고 있는 자는 즉시 신고할 것!” 해군대장은 함대에 대장급 장군이 없는 것을 알고 있는 터라 전보를 치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작은 함정에서 대장 계급장이 있다는 연락이 왔다. 비록 행사는 끝났지만 해군대장은 도대체 누가 대장 계급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 졌다. 그는 계급장을 가지고 있는 병사를 불렀다. 그러자 햇병아리 소위 니미츠가 나타났다. 대장은 니미츠에게 물었다. “아니 소위인 자네가 어떻게 대장 계급장을 갖고 있었나?”

니미츠는 멋쩍은 표정을 짓더니 곧 당당하게 대답했다. “예! 그 계급장은 언젠가 제가 달아야 할 것이기에 미리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소위로 임관할 때 애인에게서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니미츠의 자신감 있는 태도가 마음에 든 대장은 그를 격려했다.

“대단한 애인을 두었군 그래. 열심히 노력해서 꼭 대장이 되도록 하게.”

그 뒤 니미츠는 노력 끝에 많은 공을 세웠고, 결국엔 대장으로 승진했다. 그에게 대장계급장을 선물했던 그 애인은 니미츠 대장의 부인 되었다.

 

2.디즈니 월드의 창업자 월트디즈니의 비전

디즈니 월드의 설립자인 월트 디즈니가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으로 동네 놀이터에 갔다. 그런데 그 놀이터가 재미없어 보였고, 시시해 보였으며 누추하게 보였다. 그곳에서 놀고 있는 자신의 아이를 바라보면서 좀 더 근사한 놀이터가 왜 없을까 생각하면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놀이터, 하루 종일 놀아도 싫증나지 않는 놀이터를 마음속에 꿈을 꾸면서 과학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원을 생각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을 전 세계 곳곳에 만드는 것을 꿈을 꾸었다. 디즈니월드(Disneyworld)를 구상하면서 그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겼다.

 

그래서 미국의 플로리다 올랜도라는 곳에 디즈랜드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월드가 완성되기 전에 완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디즈니월드가 완공되고 준공식 때 각계인사가 와서 축하했다.

 

그때 주지사가 나와 축사를 하면서 월트 디즈니가 이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는 말을 했다. 주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월트 디즈니의 미망인인 디즈니 여사가 단 위에 올라와 차분하게 회중들을 향해 이야기 했다.

 

“죄송하지만 방금 주지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정정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남편은 우리와 함께 디즈니랜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디즈니랜드를 꿈꾸었던 사람입니다. 그분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디즈니월드가 있었고 그 디즈니월드를 보며 살았습니다. 저는 그가 이미 이곳의 완성된 모습을 마음속으로 수백 번, 수천 번은 보았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이곳을 보고 있겠지요. 저는 오늘, 남편이 마음속으로 그리고 제게 수없이 들려주었든 디즈니랜드의 모습을 비로소 현실 속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너무 기쁩니다."

 

디즈니랜드는 월트가 죽고 나서 한참 후에 완공되었는데 어느 기자가 “월트 니즈니가 살아서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한 것이 유감” 이라고 말하자 월트의 조카 로이 디즈니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디즈니랜드는 월트가 지닌 거대한 꿈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누구보다 먼저 그것이 실현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디즈니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미래의 비전을 볼 줄 아는 탁월한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명박 당선자의 비전을 생각해 봅니다. 당사자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분의 비전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일반인들이 청계천이 살아 움직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꿈꾸지 못했을 때 그는 청계천에 아름답게 흐르는 강물을 보지 않았을까? 우리는 완공되어서야 아름다운 청계천을 보았지만, 그분은 완공되기도 전에 아름다운 청계천을 보고 그것을 추진하였을 것입니다. 혹시 지금 우리가 꿈꾸는 대운하 사업도 혹시 이와 같은 일이 아니가? 되물어 봅니다. 많은 학자들이나 전문가들은 논리의 문제로 타당성의 문제로 접근하지만, 비전을 소유한 사람들은 꿈의 문제로 접근합니다. 세상은 논리의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달나라 여행이 그랬고,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 그랬고, 전기의 개발도 그랬습니다.

 

 

3.인생 사다리사례

어느 한 페인트공이 높은 벽면을 칠하기 위하여 왼쪽 벽에 사다리를 걸치고 페인트 통을 힘들게 들고 사다리 계단을 한참 올라갔다. 그런데 사다리의 꼭대기에 이르러 사다리가 잘 못기대어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페인트를 칠할 면이 반대 면인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페인트공이 이제껏 힘써 올라온 일은 소용이 없다.

우리는 종종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 자동차여행을 하다, 길을 잘 못 들어 한참 후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게 된다. 이때 잘 못 던 길을 바삐 가면 갈수록 본래의 목적지와는 점점 멀어지고 회복하는 데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된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스스로 무척 진지하고 열심히 인생이라는 사다리를 타고 올랐지만 사다리의 꼭대기에 도달했을 때 성공의 사다리가 잘못된 벽면에 기대어 져 있는 것과 같은 후회스러운 결과를 만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벽에 튼튼한 사다리를 기대는 작업이야 말로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중요한 일중에 하나일 것이다.

 

물론 이렇게 올바른 벽에 튼튼한 사다리를 기대는 작업은 특별히 시간을 내어야 할 지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다소의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벌어 주게 된다. 우리는 톱질하는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톱날을 가는데 필요한 시간을 내지 못하거나, 운전에만 너무 몰두한 나머지 차에 기름을 넣는 일까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수로를 만들 시간이 없어 물동이로 물을 나르는데 바쁜 이가 되지 않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새해가 벌써 두 달을 지나가고 있다. 새해 2008년이라고 이야기 하던 시간이 어제 같았는데, 벌써 두 달이 지나간다. 우리들은 새삼 올바른 벽에 튼튼한 사다리를 기대는 일을 하였는지 되물어 본다. 구정이 저번 주에 지났다.

 

요즘 서점가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재테크관련 서적이다. 사람들이 경제에 관심이 최대로 집중한다는 표현이다. 그다음으로 자기변화와 관련한 자기개발서이다. 이 역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몸부림일 것이다. 자기개발서나 경영전략을 제목으로 하는 대부분의 책에는 비전이나 목표라는 작은 카테고리(소제목)이 없는 책을 찾아보기 힘들다.

자기개발 그리고 경영전략에서 비전은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비전을 세우고 목표를 세우는 것은 위에서 말한 “올바른 벽에 튼튼한 사다리를 기대는 일”일 것이다. 개인의 비전이나 조직의 비전이 수립되어야 올바른 목표가 설정되어질 수 있고 또 여기에 바탕을 둔 경영전략(자기개발전략포함)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하고픈 일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기 위해 작년에 자신이 한 일을 생각해 보고 그 중에서 자신이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는 일들에 대한 평가와 순위를 적어 보는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계획도 자신이 좋아하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목표로 세울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세계적인 성공 동기부여자인 폴 J마이어의는 그의 책 리더십실천계획5단계에서는 “성공이란? 가치 있는 개인의 목표와 업무상의 목표를 미리 결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실현해 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공은 “본인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소유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렀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시간과 재정과 열정을 절제하여 그 목표에 집중하는 것 이것은 정말 다른 어떤 것에서도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기쁨이나 보람입니다.

 

 

 

 

평안함 : 담담함: 잠잠함: 행복감: 풍족함. 평안함. 감사함.

e-메일 : xxx114@empas.com

블로그 : http://blog.daum.net/ss114

제공자 :엄만성

 

 

 

 

 

 

 

 

'잡학나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NLP 요약 정리  (0) 2008.04.06
기적의 시간 활용법  (0) 2008.04.04
장애물이란 뛰어 넘기 위해서 있는 것  (0) 2008.02.04
현명한 사람  (0) 2008.01.24
현재의 나는 나의 과거의 태도의 결과  (0) 200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