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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81. 신구약중간사(1)

공격이 2016. 1. 13. 14:13

 

신구약중간사(1)

 

우리가 성경과 역사니까, 역사 이야기를 잠깐해야 하는데

그 역사를 모든 역사를 다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말라기가 끝난 자리에서 세례요한이 나타나는 그곳까지 그 기간이 약 400년 정도 됩니다.

400년 되는 기간에 대해서는 성경은 침묵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 본바닥은 보통 이 기간을 신구약중간사 그냥 중간사 하는데

역사 속에 중간사라는 용어는 없습니다.

다만 기독교에서 구약성경이 끝난 후에 신약성경 마태복음까지가 400년 간격이 있고,

그것 때문에 생긴 말이 기독교에서만 신구약중간사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일반 교회에서는 잘 다루지 않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400년이라는 중간 역사가 신약의 배경사가 되기 때문에

신약성경에 들어가면 구약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용어가 나와서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중간역사도 큰 줄거리라도 살펴보고

문화적인 배경이 어떠한 때에 예수님께서 오셨는가 하는 것을

백그라운드를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하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때에 지방에 있는 성서신학원에서 이 과목을 강의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신구약중간사라는 과목을 강의할 때에 책으로 펴냈습니다.

 

역사라는 것이 두부 모를 자르듯이 되는 것이 아니고,

언제나 여러 가지 사건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역사는 이스라엘 역사가 독자적으로 독보적으로 흘러간 것이 아니라

고대 중근동 지방의 여러 나라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역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주변 나라 이야기와 이스라엘 역사이야기를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기억할 것은 말라기 때에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마지막 대화가

아주 참 어려운 대화가 진행되다가 끝내 대화가 풀리는 대화가 아니고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면서 끝이 납니다.

이후에 하나님은 정말 우리 인간적 표현을 빌리면 예루살렘을 떠나서

하늘로 올라간 것입니다. 그런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화가 나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시겠습니까?

이야기를 하다가 안 되니까..

 

그런 이야기는 성경에 몇 군데가 있는데,

예수님 하신 말씀 속에 마24장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 진저)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 찌어다 예수님 그런 말씀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서지 못할 것이 선 곳을 보거든 호탄(보거든)이란 헬라어는

그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해가 중천에 뜬 것을 보거든 점심하러 가거라. 그럴 수 있습니다.

해가 중천에 뜨는 것 날마다 한다.

 

그러니까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이것은 한번만 있을 일이 아니고 그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냐면 하면 멸망의 가증한 것이

절대로 예루살렘의 거룩한 곳에 설 수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우상 같은 것이 예루살렘 성전 안에 세워진다든지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하나님이 떠났기 때문에 그런 우상 단지를 세울 수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거기 건재하시고 좌정하고 계시면 이방 사람들이 범접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범죄로 말미암아서 하나님이 견디지 못해가지고 

나로 하여금 내 성읍을 떠나게 한다.

이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에서 자행되는 죄로 인하여 내가 견디지 못해서

이곳에서 떠난다 하시면서 실제로 떠나십니다.

떠나버리고 나면 그때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주지 않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그럴 때 유대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하라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인데

 

말라기 기자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그냥 대화를 하다가 하다가 안되니까 하나님이 떠나 올라가시니까

예루살렘을 보호하시는 그 큰 보호의 팔을 하나님께서 거두어버린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시대는 예루살렘 중심의 시대가 아니고,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외면해 버리고 대화 하지 않으신지 400년 어간

이상하게도 이방인 세계가 부흥하던 시대였습니다.

그 점을 중간사 공부할 때에 이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방인 세계가 어떤 나라가 흥왕 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이 이방인 세계에서 인물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기간에..

다시 말하면 주전 한 500년경 예수님 오시기전 500년간 그 어간에 놀랍게도

이방인 세계에서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굉장히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공자 맹자 말할 것도 없고,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그 수많은 위대한 걸출한 인물들이 예루살렘에서 안 나오고

이방인 세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그런 것이 우리가 무관심했지만 역사를 공부하면

그런 면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방인 세계에도 크게 비춰진 것이 아닌가.

그들이 구속의 은혜에 참여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방인 세계에 큰 빛이 비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이스라엘 나라들을 타락시키려 했던 수많은 나라들이

예언자들의 예언을 따라서 그때 또 많이 부침을 합니다.

나라가 일어났다가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앗수르도 612년에 니느웨가 멸망되면서 완전히 역사무대에서 사라지게 되고

친 바벨론도 메데 페르시야에 의해서 539년에 파멸되기도 하고

페르시야도 알렉산더에 의해서 다리오스3세 때에

200년 역사를 기점으로 해서 페르시야 그 찬란한 역사도 무너지게 됩니다.

 

애굽도 미약한 나라가 되고 말았고, 에돔도 무너져 버렸고,

두로도 교만 방자해서 하나님께 에스겔 선지자의 책망을 받던 두로도 무너지게 되고

시돈 모압 암몬 가사 등 많은 나라들이 신구약 중간사 시대에

다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페르시야 시대에서 헬라시대로

헬라에서 로마로 진행되는 시대에 신구약중간사 시대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헬라 역사도 짧은 전성기를 지나서 헬라나라가 4분이 되는데

알렉산더 죽고 헬라 제국이 4분될 때에 그 4분 되는 얘기를 조금 해야 되는데

그 당시 알렉산더 죽고, 제일 큰 소리 친 사람이 안티고노스라는 사람이다.

알렉산더 밑에 4인방 중에 하나였다. 이 사람이 모름지기 자기가 제 일인자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시기하고 싫어합니다.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타도하게 됩니다.

 

안티고노스가 제거되고 나자,

4 분된 제국중에 하나인 애굽의 톨레미 왕조의 군대장관으로 있던 셀류쿠스가

안티고노스가 차지했던 바벨론 하고 앗수르 쪽의 제일 알짜배기를 차지하면서

애굽하고 앗수르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 전쟁은 유명한 150년 전쟁인데,

조그마한 우리나라 강원도만한 이스라엘 나라가 가운데 끼여 있고,

남쪽에는 애굽이 있고, 북쪽에는 큰 앗수르 바벨론이 연합해서 만든

셀류쿠스 왕조가 있는데, 셀류쿠스 왕조하고 애굽의 톨레미 왕조하고

150년 간 큰 나라가 싸우니까 그 틈바귀에 있는 이스라엘은 죽을 지경입니다.

 

그때가 어느 때냐하면 하나님 섬기는 것이 번폐스럽다 귀찮다 하던 때..

말라기 안에서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진 이후에 그런 일이 일어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섬기는 것이 싫으면 그만 둬버려라 하고 하나님이 떠났습니다.

떠나고 나서 하나님 섬기는 것 이방인 섬기는 것하고 어느 것이 좋은가 실컷 해봐라

그 결과에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 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는가.

그런 이야기가 신구약 중간사를 다루는 역사입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 소수의 무리지만 그래도 끝까지 믿음과 소망을 잃지 않고

그 약속하신 메시야 오신다고 하셨는데

그전에 엘리야가 언제 오는지 눈이 시리도록 바라보고 기다리고 기도하고 철야하고

하늘의 이슬에 젖으면서 그렇게 사모하는 그런 역사를 엿보게 됩니다.

 

큰 아웃라인을 중간사 역사 이야기를 어디까지 다루려고 하냐면

고레스 왕 시대에 바벨론 포로 갔던 사람들이 돌아오게 하는

그 고레스 칙령 고레스시대로 부터 해서, AD70년에 어떻게 예루살렘이 멸망되고

요한계시록에 가서 요한이 미래의 이상을 어떻게 보고 기록하는

그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중간사와 함께 신약이 연결되어서

정리가 되도록 이야기가 진행되겠습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어났는가? 살펴보는데..

헬라 시대가 지나고 나면 로마시대가 되는데, 로마시대 예수님 오셨고,

유대교라는 이름이 사실은.. 모세가 유대교가 아니고 바벨론 포로 갔다가 온 이후에

말라기 이후에 유대교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종교처럼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많은 문학작품들이 그 당시에 나옵니다. 이스라엘 내에서도 나오지만

이스라엘 밖에서도 수많은 문학작품들이 당시에 많이 나옵니다.

보통 고전이라고 합니다.

 

성경도 신구약중간사 시대에 유명한 시내산 사본이라는 것도

애굽에 가면 시내산 바로 밑에 사다트 별장이 있고 별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캐도릭수도원이 하나있는데 거기서 시내산 사본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카비 혁명 하스몬 왕가 이런 이야기도 신구약중간사 시대에 다루어질 이야기..

유대교 분파가 생긴 것도 그때 생긴 것입니다. (계속)

 

 

신구약중간사(2)

 

중간사는 400년이 아니라, 약5세기 주님 오시기 전 한5세기를 살펴보려고 하는데,

그 기간이 세계사적 현인들 성인들 이런 위대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시대입니다.

 

공자 맹자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동양 순자 노자 장자

한비자들 제자백가가 다 이 시대 인물들이었습니다.

기하학적으로 보면 기하학의 대가라고 보는 사모스의 피타고라스도 그때 사람입니다.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같은 영적인 인물도 역시 그 시대가 배출한 인물이고

헬라문화가 온 세계로 확산되어 가고 있었고

중국은 진시왕이 만리장성을 쌓던 시대도 그 시대였습니다.

 

마라톤 전쟁도 그 기간에 있었고,

역사가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헤로도토스도 그때 인물이고,

마라톤전쟁을 설욕하기 위해 일어났던

아하수에로왕의 살라미스 해전도 그때 역시 있었습니다.

세계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이 한 5세기 걸쳐서 많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알렉산더 대왕도 그 기간의 사람이고

또 의사들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 히포크라테스도 그 시대인물입니다.

내로라하는 인물들은 다 그 기간에 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사상 이렇게 많은 현인들이 나타났던 그런 시대가 그 이후로도 그 전에도 없었습니다.

 

신구약중간기라고 할 수 있는 400년-500년 사이에 세계사에 빛나는 인물들이

세계 도처에 나타났는데, 그들로 말미암아서 정치학이라는 것이 자리를 잡습니다.

다음에 윤리학 기하학 수학 의학 철학이 발달하고,

종교적으로는 유교라든지 불교도 도교라든지 유대교 자이나교 조로아스터교

종교의 시발점도 그 당시에 출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구약 성경도 그 기간에 완성되었습니다.

 

우리가 신구약 중간사를 연구하는 목적은 성경이 기록된 역사적 배경을

바르게 알아야만 성경도 좀 더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사건들 속에서

유대인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예수그리스도까지 맞이하게 됐는가.

이런 것을 공부하는데도 신구약 중간사는 필수적입니다.

 

진리라는 것이 언제나 역사적이고, 보편적이며 윤리적인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는 구체적 하나님 말씀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역사 자체가 구체화 된 하나님 말씀,

사건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들려주시는 하나님 음성이다.

유명한 역사학자 EH-카 라는 사람이 역사란

어제와 오늘의 대화라 그런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약과 구약의 대화를 하려면 그 중간사 이야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가능하면 젊은 날에 역사책을 부단히 읽어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신구약 역사를 다 세밀하게 다룰 수는 없고

큰 역사 흐름을 정리하면서 성경을 이야기하자 그런 뜻입니다.

일단 고레스 이야기부터 하려고 합니다.

고레스 이야기를 하려면 또 고레스 태어날 당시의 이야기를 잠깐 언급해야 됩니다.

성경에 보면 메데라는 말이 나옵니다. 메데는 메디아, 메디아 그 수도는 에파타나

성경에는 악메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그 메디아 나라에 마지막 임금이 아스티아게스라는 사람인데,

아스티아게스라는 이름을 다른 말로 아하수에로 라고 하는데

아하수에로 아스티아게스라는 같은 말인데도

문화와 민족이 달라질 때마다 발음이 다르고 구음이 달라가지고 

스룹바벨이라는 것은 히브리식 이름이고, 세스바살이란 것은 바벨론식 이름입니다.

똑 같은 사람 이름을 아스티아게스 , 아하수에로 라고 말합니다.

세계사에서는 아스티아게스, 성경은 아하수에로..

아하수에로는 에스더의 남편 아하수에로가 아니고, 메데 나라의 아하수에로 였습니다.

 

다니엘서를 보자 한번 나옵니다.

단9: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에

이 메데 족속 아하수에로라는 사람이 세계사에 나올 때는 아스티아게스라고 나옵니다.

헤로로토스라는 역사가의 아버지가 기록한 책에 보면

이 사람이 메데 나라의 마지막 왕입니다.

이 왕이 누구하고 결혼을 했었느냐 하면 우리 성경에 보면 사데 교회가 나오는데

사데는 우리 할아버지들이 지명을 사데 한 것이고

실제로 우리가 발음 제대로 하면 사르디스 입니다.

사르디스는 리디아 나라의 수도입니다.

 

리디아 나라 즉 그 터어키의 저 서쪽 끝 부분에 가보면

사르디스 필라델피아 두아디라 그런 성들이 있는데

그 중에 사르디스를 수도로 삼았던 나라가 리디아인데,

리디아는 옛날에는 큰 나라였습니다. 고대제국 중에서는 큰 나라였는데

리디아를 거슬러 올라가면 천하장사.. 신화 같은 이야기지만

헤라클레 천하장사 우리가 어렸을 때에 봤잖아요. 그 후손들입니다.

 

성경적으로 조상은 룻 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창세기 10장을 펴보면

룻에 후손들 이야기가 잠깐 언급됩니다.

민족의 기원들을 우리가 조금 알아야만 역사의 공부가 됩니다. 

창10: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셈의 아들이 다섯이다. 여기 룻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셈의 네번째 아들 룻의 후손들이 헤라클레스이고

룻의 후손들이 루디아.. 루디아의 도시가 또 두아디라인데 자주장사 루디아가 있습니다.

그 사람도 역시 유대인이면서 룻 땅의 수도는 사르디스고

그 같은 도시가 지금 현재 아키사르 두아디라 지역입니다.

 

이 땅의 공주를 조금 전에 이야기한 다니엘9장1절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즉 아하수에로는 에스더의 남편 아하수에로가 아니고

메데 마지막 임금 아하수에로인데, 세계사에 나올 때는

이 사람이 아스티아게스 왕으로 나온다는 것을 기억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스티아게스가 루디아 나라 공주를 맞이해 가지고 아들 낳았는데,

그 아들이 다리오스 입니다.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스..

이 다리오스는 학개 스가랴에 나오는 다리오스는 전혀 다른 다리오스 입니다.

 

이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워졌던 원년에..

이것은 고레스가 다리오스와 함께 연합작전을 해서

바벨론을 점령했던 그날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다리오스를 낳고 나서 오래지 않아서 딸을 낳게 되는데

그 딸 이름이 만다네 라는 공주입니다.

만다네 공주가 아마 17-18살 먹었을 때인데, 아하수에로 왕이 꿈을 꾸니까

만다네 공주가 오줌을 싸는데 얼마나 많이 싸는지

온 아시아가 공주가 싼 오줌에 잠겨가는 그런 해괴망측한 꿈을 꿨습니다.

 

그러니까 다니엘 시대처럼 술사 박사 다 불러서 이게 무슨 꿈이냐 꿈을 해몽하라고

족치니까 하는 말이 이 꿈은 상서로운 꿈인데 기뻐하십시오.

공주 몸에서 온 천하를 다스릴 위대한 인물이 날 좋은 꿈이라고 했습니다.

겉으로는 그런가 하면서도 내 아들이 세상을 다스리고

내 아들에게서 나온 사람이 다스려야지 어떻게 공주 몸에서 나온 사람이 다스리느냐

하고 왕이 흑심을 품고는 공주를 먼 곳으로 엘람 쪽으로..

지방 쪽에 지금의 이란 쪽에 엘람도 수산성 하는 그쪽으로

지방 장관 칸비세스 라는 사람에게 시집을 보내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다시 꿈을 꾸니까 공주 아랫배에서 포도넝쿨이 힘차게 뻗어 나오더니

가지가 뻗고 잎이 피고 꽃을 피우고 열매가 달리고 하더니

삽시간에 온 아시아가 그 포도넝쿨에 다 덮여 버리는 그런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왕이 그 신하는 불러서 술사 박사를 다 불러서 이게 무슨 꿈이냐 하니까

그 지난번에 꾼 꿈하고 꿈의 양상이 다르지만 내용은 똑같다고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나님이 두 번 꾸게 한 것이라고 하면서

공주의 몸에 이미 온 천하를 지배할만한 인물이 잉태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아하수에로 왕이 하르파고스라는 총리를 불러서 비밀히 지령을 내립니다.

공주를 지방에서 애기를 낳지 못하게 하고, 에파타나로 와서 애기를 낳게 하고

산파를 사가지고 애기를 사산 시켜서 죽여 버리도록

그 왕이 그렇게 끔찍한 명령을 하는 것입니다. 정치라는 세계는 그런가 봐요.

인정도 사정도 피도 눈물도 없는 그런 세계죠.

 

마치 헤롯왕 같기도..역사도 그렇고 그런 음모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하수에로 아스타게스 왕의 이야기는 조금 더 이어서

고레스가 탄생하는 것까지 하겠습니다. (계속)

 

 

신구약중간사(3)

 

만나네 공주가 잉태한 것을 알고, 왕이 그 공주의 뱃속에 있는

어린 생명을 죽일 결심을 하고 하르파고스라는 총리를 시켜서 산파를 사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만다네 공주를 에파타나로 올라오게 합니다.

그래서 산파가 아기를 받았을 때에 첫울음이 터지기 전에

그대로 숨통을 딱 막아서 아기를 빼돌려 사산 된 것처럼 하려고 했습니다.

 

아기를 안고 나와서 하르파고스 총리가 직접 땅을 파고 아기를 묻고 할 수 없으니

자기 집 머슴을 불러서 이 아이를 땅을 파서 묻고 결과를 보고 하도록 지령을 내렸다.

그래서 아기를 안고 연장을 가지러 집으로 들어가는데

총리의 머슴의 아내가 오랫동안 아기를 낳으려고 애를 쓰다가 마침 잉태해서

아기를 낳는데 아기가 진짜 사산된 것입니다.

머슴은 자기 아내가 너무 슬퍼할 것 같으니까

산 아이를 자기 아내 치마 밑에 넣어놓고

방금 사산되어 나온 아이를 파 묻어서 조용히 끝이 나버렸습니다.

감쪽같이 끝이 난 것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갔는데,

하르파고스 총리집의 머슴의 아들로 태어난 그 아이가 어찌나 맹랑하고 똑똑한지

에파타네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동년배나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까지 끌어 모아서

골목대장은 항상 자기가 다하고 또 무슨 놀이를 하면 임금 놀이를 하는데

임금 놀이를 얼마나 규모 있게 하는지 장관을 임명하고 군대를 조직하고 해서

일사분란하게 만조백관을 거느리고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말을 안 들으면 완전히 전제정치를 해가지고

곤장 50대를 때려서 애를 거반 죽게 만들고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이 맹랑한 아이가 한번은 진짜 장관 아들을 얼마나 많이 때렸던지

거의 반병신이 되게 때렸습니다. 이게 말썽이 되어서 왕에게까지 들리니까

아하스에로 아스티아게스 왕이 도대체 무슨 맹랑한 아이가

머슴의 아들 주제에 그런 아이가 있느냐 하고 보고 싶다고 해서 데려왔는데

세상에 데려와서 얼굴을 보자마자 만다네 공주의 판박이 인 것입니다.

자기 공주하고 너무 똑같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뭔가 집히는 게 있어서 총리를 불러서 족치니까

사실 제가 묻었지만 땅을 팔 수 없어서 하인에게 맡겼습니다.

하인을 당장 불러오라고.. 그 하인을 불러오라니까 하인이 오면서 손발이

사시나무 떨듯이 바들바들 떨면서 그냥 이실직고 한 것입니다.

 

사실 여차여차하고 아내가 아이를 너무 사모해서 아이가 죽어서

산 아이하고 바꿔서 매장을 했노라고 했습니다.

그 소문이 에파타나 시내에 퍼지게 되고 자기 아들이 죽은 줄 알았던

만다네 공주는 쫓아 올라와서 냉큼 데리고 가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 총리의 머슴의 아내 이름이 큐노였습니다. 큐노는 말은 암늑대 암이리..

우리는 이리 그러면 혐오스럽고 흉측한 이름인데 중동에서는 애칭으로 불러집니다.

큐노가 아들을 낳았다 해서 큐노스, 퀴노스, 고레스.. 그래서 고레스 왕이다.

아스티아게스 왕의 공주 만다네 공주하고 지방장관 칸피세스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퀴노스인데, 죽을 뻔한 사람이 마치 모세가 극적으로 산 것처럼

예수님이 극적으로 산 것처럼 고레스 역시 그렇게 극적으로 보존된 인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퀴노스 고레스가 자기가 머슴의 아들인줄 알았는데 공주의 아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어머니하고 아버지를 따라서 남쪽에 엘람에 수산에 가서는

마음 놓고 아이들 하고 골목장난하고 임금 놀이하고 그런데 어려서부터 지도력이

탁월하고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고 좀 달랐던 같아요. 고레스가..

 

그런 일이 있는 후에 왕이 만찬이 있다 해 가지고 신하들이 다 모였고

하르파고스 총리하고 아스타게스 왕이 연회장에 나가니까

다 다른 사람들이 먹을 음식은 개방되어 있는데

총리의 자리에 준비된 요리는 이렇게 검은 보자기를 이렇게 덥혀 있더랍니다.

전부다 저 안에는 무슨 특별한 요리가 있는가. 궁금해 있는데

총리와 왕이 좌정하니까 식사를 하는데 한참 고기를 먹어 내려 가다보니까

그 고기 바구니 밑에 하르파고스 총리 아들의 손과 머리가 나온 것이다.

그러니까 아스타르게스 왕이.. 악한 임금이 하르파고스 총리가

만다네 공주 아들 잘 처리하지 못한 걸 보복하느라고

총리 아들을 바베큐로 해서 아버지 되는 총리에게 먹여 논 것이다.

그 사실을 알고 아들 고기를 먹고 질겁하고 문을 박차고 나왔는데

그 시대는 왕이 곧 신입니다. 그렇다고 신하가 도전을 못합니다.

그래도 사람인데, 감정이야 어떻게 참을 수 있겠습니까?

 

그날 이후로 하르파고스 총리가 수산에 있는 엘람에 있는 고레스라는 사람하고

밀서가 왔다 갔다 하고, 토끼 뱃속에다가 비밀편지를 넣어가지고

사냥꾼의 손에 들려 보내기도 하고 이렇게 밀서가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정치 탐욕도 아하수에로 왕.. 이 아스타라게스 왕처럼 되면 끝나 가는 것입니다.

사람 생명 귀한 것을 모르고 정치를 위해서 정치가 사람을 위해서 있어야지

정치를 위해서 사람을 희생시키면 안 됩니다.

 

그래서 한번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 하면서

고레스가 자꾸 남쪽에서 세력을 키워가고 있다는데

저걸 너무 크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겠다. 하면서

왕이 하르파고스 총리를 불러가지고 이번에는 비밀로 할 것 없이

공공연하게 군사를 모집해서 고레스를 토벌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조직해서 하르파고스의 진두지휘 하에 고레스 정벌을 가게 되는데

그 고레스가 있는 곳까지 점점 가까웠을 때 밤에 하르파고스 총리가

장군들을 불러놓고 하는 말이 나는 지금 고레스를 정벌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투항하러 간다. 내가 그동안에 겪은 아픔이 어떤 것인지는 장군들이 다 알 테니까

나를 이해해 주기 바라고, 지금 여기서 나는 떠나니까 여러분은 자유다

떠나서 왕에게 돌아가서 왕에게 충성을 다하든지 아니면 나와 함께 가든지

자유라고 하니까 모든 장군들이 전부다 하르파고스 총리를 따라가겠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고레스 정벌하러간 군대가 전부 고레스의 투항에 넘어가 버렸으니까

메데 나라는 빈껍데기가 된 것입니다. 고레스는 날개를 단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힘을 길러가지고 천하를 제패하겠다는 그런 꿈을 꾸고 있었는데

메데 나라의 군대가 총리부터 해서 군대가 다 통째로 넘어와 버렸으니까

고레스는 힘을 얻게 되고..

이 고레스가 하루는 온 페르시아 쪽에 있는 엘람 쪽에 있는 청년들을 다 불러 모아서

일을 마치 노예 부려 먹듯이 일을 많이 시켰는데

그날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면

내일은 이렇게 작업복 입고 오지 말고 파티 복을 입고 다 나오라고

처녀들도 어디서든지 구해서 데리고 오고,

옷도 제일 좋은 것 입고 오라고 잔치할 준비하고 오라고..

 

그래서 그 날 잔치를 거창하고 화려하게 준비해서 술이 거나하게 됐을 때

고레스가 일어나 뭐라 하면 청년들을 선동을 합니다.

여러분이여 어제 노예처럼 죽어라 일한거 하고 오늘 이렇게 잔치하는 삶을 비교할 때

어느 것이 더 즐겁냐면 오늘이 더 즐겁다니까 고레스 왕이 단호하게 한마디 합니다.

언제까지 메데 나라의 노예 살이 할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자유를 쟁취하고

잔치하는 삶을 살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하니까.. 

전부 일어나 술김에 막 싸웁시다.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 후로 군대를 조직해서 메데를 치러 올라간다.

다시 말해 외할아버지의 나라입니다.

 

메데 나라의 아하수에로 아스티아게스 왕이 자기 외할아버지가 되지만

정복을 해서 죽이진 않았고 모시기는 하지만 정권은 고레스가 차지합니다.

그래서 메데 페르시아 연합이 되어 버렸습니다.

연합이 되었을 때에 메데 나라에 자기 외삼촌 되는 사람이 다니엘서 9장1에 보면

메데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나라를..

자기 외할아버지 나라를 정복한 다음에 자기 외삼촌 되는 다리오하고

힘을 합해가지고 연합군을 만들어 바벨론을 정복한 것입니다.

그 바벨론을 정복해가지고 바벨론 성을 자기 외삼촌 되는 이 다리오 왕에게 맡기고

그리고 유대인 자유 영을 내려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성전 지으러 올라가도 좋다고

고레스가 칙령을 내린 것이 그 유명한 고레스 칙령입니다.

 

우리가 에스라서 공부할 때 고레스가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가라고 하지 않는가.

그때 유대인들이 바벨론 와서 70년 복역기간이 다 끝난 때다

그때가 주전 539년이었고, 혹은 538년인데.. 그때 그 칙령이 내리고 나서

실제로 준비해서 돌아온 것은 536년에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고레스가 그런 배경에서 그 생명이 특별히 보장되는데 하나님의 섭리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유대인들만 특별한 섭리 속에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 신구약중간사를 공부해 봄으로써 유대인들만 하나님 섭리 손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나라 세상 나라 전체가 하나님의 섭리 손길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 왕도 하나님 다스리시고, 느브갓네살도 내종이라고 합니다.

여기 고레스 왕 같은 경우는 기름부음 받은 내 종 고레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안목이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 봄으로써 그 신앙적 안목도

세계적으로 범세계적으로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니엘서 9장 같은 경우도 역사를 알면 아주 쉬운 이야기가 되고

다니엘서 같은 경우 어려운 것이 11장인데 그것도 신구약 중간사를

소상하게 공부하게 되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어떻든 그때부터 고레스는 유대인들을 다시 본토에 돌아가서

성전을 짓게 그렇게 조처를 하고 온 세계를 제패하게 되는데,

그때에 맨 서쪽에 아까 우리가 살펴보았던 사르디스 사데 나라

루디아 나라를 다스리는 아주 세계사에 유명한 임금이 있었는데

그 임금이 크로이소스라는 임금이 있었습니다.

크로이소스 영화라면 우리는 보통 솔로몬의 영광 이렇게 말하는데

그 당시에는 크로이소스의 영광을 말할 정도로 아주 큰 임금이 있었는데

그 임금이 고레스 정벌을 나서게 되는데

크로이소스가 고레스 하고 싸우는 전투 이야기를 다음시간 보겠습니다.

출처 : 부산에스라
글쓴이 : 채주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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