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교회영성묵상

동역자의 글

공격이 2007. 11. 12. 18:41

□평신도가 바로서야 교회가 바로서고 교회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횃불침례교회 문부식 집사

 

 

대한민국호가 IMF를 맞고 휘청거릴때 사람들은 어쩔줄을 몰랐습니다.

거리에 실업자는 넘쳐나고 국가의 재산은 절반이상이 외국인의 손에 헐값으로

팔려나갈 때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대통령은 식물대통령이 되었고 재정경제부 장관은 바보처럼 한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년전에 삼청동에 자리잡은 금융연수원에서 보고서를 만들어서 외환위기에 대한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었지만 청와대까지 전달되지 못하고 중도에서 폐기되었습니다.

민생안정에 해악을 끼칠 뿐이라는 철없는 경제 관료들의 무지몽매한 짓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귀중한 자료는 당시 평민당 경제특보인 유종근의(후에 전라북도지사) 손에 들어가게되고 김대중대통령에게 비밀리에 브리핑이 됩니다.

 

결국 IMF는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당시 이름조차 몰랐던 유종근은 전라북도지사에 당선되어서 은혜갚음을 받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고, 성령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지도 모릅니다.

특히 20~30대 청장년들에게 강력히 권고하고 싶습니다.

 

“교회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사랑하는 한국교회 형제 자매여러분 ! 최근 이땅에 임하고 있는 부패와 환란은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채찍이요 회개와 개혁을 촉구하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세상의 소금이어야 할 한국교회의 상당수는 맛을 잃은 소금처럼 길에 버려져서 사람들의 발에 짓�히고 있습니다. 진리와 정의의 빛을 발하여야 할 교회는 물질주의 권위주의 물량주의의 흑암속에 잠겨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일보다 돈을 더 사랑하고, 건강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양육하는 일보다 교권과 권위를 내세우고, 자기자랑 자기위세를 선교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오염된 복음을 전파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람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수 없습니다. 오염된 복음이 잠시 사람들에게 뜨거움을 줄지 모르지만 그 영혼을 거듭나게 하는데는 오히려 역작용을 낳을 것입니다.

어떤 목회자는 매주 누가 얼마나 헌금을 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교할 때면 분에 넘치도록 헌금한 사람들을 그렇게 찬양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교인의 신앙정도를 헌금액수를 가지고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 출석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하나님이 돈을 무척 사랑하는 분인줄 오해하게되고

상처를 받고 떠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변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영적 IMF가 한국교회를 뒤덮을지 모릅니다.

우선 기초부터 다시 세워야합니다. 목회자부터 바로서야 합니다. 장로나 안수집사부터 먼저 회개해야합니다. 특히 교회 정치에 있어서 합의하고 결정한 것을 무시하고 자기마음대로 교회를 좌지 우지하는 것부터 고쳐야 합니다.

가장 쉬운 것부터 고쳐나가지 않으면 성직을 팔고 샀던 중세 종교계의 암울하고 타락한 모습이 재현되지 않을까 염려 됩니다.

틈나는대로 무엇을 개혁할 것인지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제 생각이 반드시 맞다는 것이아니라 한번쯤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1. 오염된 복음 오염된 목회자

 

2. 현대판 바리새인들의 그릇된 구원의 확신

 

3. 교회재정의 투명성과 익명성 그리고 구조조정

 

4. 신학교육의 눈치보기와 대리논문을 통한 학위취득

 

5. 크리스챤문화와 사회적 책임 그리고 도덕성 결여

 

6. 대형교회와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삶 이대로 좋은가?

 

7. 십자가만 전하면 교회 부흥이 어려운가?

 

8. 도에 지나친 교회의 부채와 차입경영 그 무서운 사탄의 속임수

 

9. 칼빈주의인가?  복음주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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