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훈련

사순절-종려주일-고난주간-부활절 이해하기 Ⅰ”

공격이 2014. 3. 24. 19:25

 

 

☑“사순절-종려주일-고난주간-부활절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사순절에 대하여 다시 설명 드리면 사순절이란 부활주일 전까지 주일을 뺀 40일의 기간으로, 영어로는 Lent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Anglo Saxon語의 봄을 나타내는 lencten or Lenchthen에서 유래된 것이다. 초기 기독교 시대인 3세기초 까지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2-3일간을 지키다가,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40일의 기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AD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는 춘분이 지나고 만월이 된 후 첫 주일을 부활주일로 지키도록 결정하게 됨으로. 사순절은 항상 수요일에 시작하게 되었다.

 

 

 

사순절은 본래 부활주일 전에 세례 받을 사람들을 준비시키기 위한 기간으로 사용하였는데, 이들은 6주간 동안의 집중적인 신앙 훈련과 기도, 회개를 통하여 세례 받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때 주로 공부하는 내용은 복음서, 사도신경, 주기도문에 대한 것이었고, 교육과 훈련을 위해 성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완전금식을 하면서 사제 앞에서 질문에 답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을 회개를 시작하는 날로 정하여, 회개의 상징이 되는 "재(ash)"를 머리에 쓰고, 자루 옷을 입고 다녔으며, 이러한 전통은 9세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중세에 이르러서는 사순절 기간 동안 모든 사람들이 금식하도록 되어 있어서, 채소와 생선, 달걀로 하루에 저녁한 끼만을 식사하였고, 부활주일이 지날 때까지는 화려한 음악회도 허용 되지 않았고, 오페라도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이 기간에는 수난을 받으시는 예수님을 기념하여 슬픈 마음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기쁨을 노래하거나 화려한 음악으로 되어있는 '알렐루야'와 하나님의 영광을 장엄하게 노래하는 '대영광송(Gloria)'은 부르지 않았고, 오라토리오, 수난곡, 칸타타 등을 연주하는 것이 교회의 전통이었습니다. 이렇게 교회 역사 가운데 나타난 사순절을 지키는 방법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먼발치에서 구경꾼의 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 모두가 각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께서 당하신 고난의 길에 함께 동참한다는 신학적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들을 살펴보면 그 형식은 조금씩 달라도 사순절을 위한 영적 훈련의 과정들은 그 범주가 대략적으로 정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와 같이 부활절을 기준으로 하여 사순절-종려주일-고난주간이 연결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사순절-종려주일-고난주간-부활절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Ⅱ”

 

 

☑사순절 ( 2014년 3월 5일-4월 13일 )

사순절, 또는 수난절이라 하는 절기는 부활절 이전 46일간(주일을 제외한 40일) 기간을 의미합니다. :

사순절 기간에는 십자가를 깊이 생각하는 기간으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과 고난을 묵상하며, 믿음을 살피는 기간으로 내 믿음이 현재 어디에 서 있는지 점검하는 기간이며, 결단의 계절로 삼아 이웃과 교회를 위한 좋은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기간으로 삼습니다. 이 모든 일을 잘 감당하게 위해 금식 또는 기도하는 기간으로 삼는다. 대개 교회에서 전 성도들이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등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려주일 ( 2014년 4월 13일 )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이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입성하실 때 백성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길에 펴고 한편, 손에 들고 흔들어 ‘호산나’ 외치며 축하하였듯 고난을 향한 예수님의 결단을 찬송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종려나무는 그리스도의 승리와 사탄을 대적하는 상징이 되며, 번영과 (시92:12), 아름다움 (아7:78)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종려주일에는 온 성도들이 고난을 당하는 이들을 기억하고 위하여 기도하여 주며, 고난을 기쁘게 감당하는 결단의 시간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난주간 ( 2014년 4월 14일-19일 )

종려주일로부터 시작하는 고난주간에는 예수님의 생애 가운데 마지막 한 주간을 기념하는 주간으로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데 전념합니다. 특히 성경정독과 금식과 기도에 힘쓰는 일을 주력합니다.

 

 

☑부활주일 ( 2014년 4월 20일 )

부활절은 기독교에 있어서 성탄절과 함께 양대 절기인데, 주후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현재와 같이 춘분 후 만월 다음에 오는 첫 번째 주일을 부활주일로 정하고 시행하게 되어 금년의 경우에는 4월 20일이 됩니다.

 

2014년 부활주일계산 예: 올해 춘분: 3월 21일(음:2월21일),

4월 14일(보름:춘분 후 만월: 음력3월15일), 첫주일 4월 20일(부활주일)

 

 

한국교회에서는 대개 부활절 새벽을 연합새벽예배를 드려왔으며, 부활절 아침예배는 기쁘고 환희에 찬 가운데 드려졌습니다. 부활절을 맞아 성례식 및 칸타타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행사로서는 언제부터인지 삶은 계란을 나누는 일을 해 왔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절 [聖靈降臨節, Whitsuntide]( 2014년 6월 08일 ) :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절 후 50일 되는 날, 즉 제7주일인 오순절(五旬節)날에 성령이 강림한 일(사도 2장)을 기념하는 축절(祝節). 오순절이라고도 한다.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처럼 성대하게 행사를 하지는 않는데, 오순절파에서는 비교적 성대히 지킨다. 그리스도교도들은 이날을 교회의 탄생일로 여겨, 그 어느 때보다도 성령의 은사를 받기 위한 집회나 기도에 힘쓴다.

 

 

 

 

 

부활절 달걀풍습의 유래

 

이 풍습의 유래는 유럽에서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로 거슬려 올라갑니다.

 

로자린드 부인은 남편이 십자가 전쟁에 나간 뒤 나쁜 사람에게 집을 빼앗겨 먼 산골 마을에 가서 피해 살게 되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그 딱한 로자린드 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여 주었습니다. 부인은 그 친절에 보답하는 뜻으로 부활절에 마을 아이들을 모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상징으로 예쁘게 색칠한 달걀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달걀에는 부인이 직접 쓴 “하나님의 사랑을 믿자” 라는 말이 적혀 있었는데 이 말은 바로 로자린드 부인집의 가훈이었습니다.

 

어느 해 부활절 날 부인은 길에서 병든 어머니를 찾아간다는 어린 소년을 만났습니다. 부인은 그 소년을 위로하고 가지고 있던 색 달걀 하나를 주었습니다.

 

 

부인과 헤어진 그 소년은 어머니를 찾아가는 중에 한 산골에서 병든 군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군인을 보살펴주고 로자린드 부인에게서 받은 색 달걀을 주었습니다. 그것을 받아 든 군인은 그 달걀에 적인 글을 보고 놀랐습니다. 바로 자기 집안의 가훈이었기 때문입니다.

 

 

군인은 그 소년에게 물어서 결국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인은 그 후에도 해마다 부활절이면 자신의 남편을 찾아준 색 달걀을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이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 날에도 부활절이면 부활의 메세기가 담긴 달걀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출처: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