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교회영성묵상

병원 심방을 통한 기쁨

공격이 2011. 1. 20. 09:42

 

 

어제 이정석 형제의 병원 심방을 돌아오는 동안 귀한은혜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인간관계시간을 별도로 시간을 잡고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함께 어려운 형제자매에게 함께 가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함께 가며오며 나누는 대화 속에 삶을 함께 나누고 자신의 간증을 함께 나누는 것을 또 다른 기쁨이고 즐거움이라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함께 가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지난주에는 이정석형제에게 심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봉고차에서 우리교회 “한정호” 성도의 간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결코 그분을 높이려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귀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병원심방을 하자는 말이 있자, 몰래 자신의 격려금을 봉투에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고는 적극적으로 가자고 분위기를 몰아간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수술중의 심경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때의 기분은 당하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혼자 기도했다는 것이다. 하나님 낫게 해 주시면 교회도 열심히 나가고, 열심히 하나님 섬기고, 이웃에 예수를 전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겠습니다. 그렇게 기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낮게 해주셨다. 그리고는 결심을 하셨다는 것이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마는 그런 기도를 실천하려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시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저는 참 기뻤습니다. 보람 있었습니다. 아! 하나님 보시기에도 참 대견하시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화가 변하여 축복으로 변하였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그러나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런 어려움에 항상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어려움이었지만 하나님의 계획, 경로에는 또 다른 축복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도 대견하시죠? 더 큰 복을 허락해 주십시오 라고 말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최근에 만난 하나님은 은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기쁨을 저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졌던 기쁨의 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운동을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물질을 소비하듯이, 술을 즐기는 사람이 그것에 즐기기 위하여 물질과 시간과 또 다른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 밀려 왔습니다. 아! 저에게 이런 은사가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장례식이나 병문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의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