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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차 합격수기(완성본입니다. 너무 늦었네요...)

공격이 2007. 1. 13. 10:31

이제 10월이 다가오네요. 지금부터 차근 차근 해나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 회계학

 

다른 것 없습니다. 해오시던 것처럼 예제보시고요, 예제가 지겨워 지시면 뒤에 연습문제 보십시오.

 

이때 뒤에 문제 중에 회계사 수준의 문제 중 강사님들이 이 정도는 스킵해도 된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실제로 이런 부분이 나오는 건 3년간 못봤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지겹다 생각되시면 문제만 있는 책을 사서 보시길 권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미 기본서는 많이 보았기 때문에 연습서를 사서 풀고 기본서로 생각안나는 부분만 보충하는 것 같습니다. 실력이 되신다면 이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놓치는게 있는데 지극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적어도 2개월 정도는 모의고사 반에서 시험을 보실 것을 권합니다.

 

 

중요 포인트 :

  (1) 문제를 풀때는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답을 보지 말고 완벽하게 풀어볼 것.

   이유 : 중간에 조금씩 모른다고 그 부분을 보게되면 시험때도 정말로 그 부분은 안풀립니다.

             이유는 자기도 모르게 나는 이 부분을 알고 있다는 착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배식 선생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자기가 실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과 실제의 자기의

             실력을 알기 위해선 짜증나더라도 반드시 (1)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정말 너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2) 07년 개정된 내용보다는 이전에 개정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봐라.(예 : 지분법)

   이유 : 최근 2년간 회계학은 개정된 내용에서 그야말로 폭탄문제가 나왔습니다.

             채권채무조정과 법인세법은 사실 수험생입장에서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선견이 있는 강사님들은 강조를 좀 했지만  일반적으로

             강사님들도 생각을 안하셨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지금 추세로는 개정된 부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빼지말고 완벽하게 하시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 세무회계

 세법개론이 잘 안되있다면 꼭 세법개론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라면 세무회계를 공부하시면서 동시에 세법개론을 같이 공부하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세무회계는 처음에는 긴 문제에 잘 적응이 안되실 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했던 방법을 소개하면 먼저 강의를 듣고 답을 외운 다음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안보고 푸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4회독 정도 하니 그래도 대충 틀은 잡히더라구요.

 

만약에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2~3회독 하고 종합문제를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종합문제도 문제가 크기 때문에 한번에 이해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답을 보고 흐름을 외운 후에 절대 답을 보지 말고 한번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정말 답을 외웠다고 생각해도 정작 풀어보면 틀리거나 풀이가 막힌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요 포인트 :

 (1) 재무회계와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풀때는 절대 답을 보지 말고 풀어라.

   이유 : 좀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아무리 외웠다고 생각해도 실제로 풀어보면 이상하게 틀리거나 막힙 

             니다. 내가 보고서 외웠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실제와는 다르니 반드시 답을 보지 않고 풀어보

             시길 바랍니다.

 

 (2) 세무회계는 교수님마다 문제 스타일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접해야 한다.

  이유 : 이유는 여러분께서 학원에 한번이라도 모의고사 수강을 해보면 정말 교수님마다 다양하게 문제

           를 내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물론 한권의 책으로 열심히 하면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지만

           너무 그 책에만 빠지다 보면 다른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가세 문제를 낼 때 (1)1~3월 자료를 주고 예정신고를 하는 문제,    (2) 1~3월과

           1~6월 자료를 주고 확정신고를 하는 문제,     (3) 1~3월과 4~6월 자료를 주고 예정신고와 확정

           신고를 하는 문제,     (4) 1~6월 자료를 주고 확정신고만 하는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나올 수 있

           습니다. 그러나 한권으로만 공부를 하다보면 나오는 가지수가 적기 때문에 1,2번 문제만 접할 우

           려가 있습니다. 그러니 기본서를 제외하고라도 종합문제집은 2권 이상 보시길 권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기본서도 바꿔보는게 좋겠지요.

 

 

 

3. 세법학 1부

 사실 세법학은 제가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과목이라서 선뜻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제 주위에 70점 이상을 받은 동생과 제 공부를 혼합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 세법학을 접하시는 분들은 정말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보아야 하나 하고 걱정이 태산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먼저 작년과 제작년 문제를 제외하면 공부할 내용이 아주 많이 줄어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세법학은 많은 고수분들이 말씀하시지만 다독이 최선의 방법이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는 다독하되 쓸데없는 부분은 약하게 중요한 부분은 강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어디를 강하게 할 것인가? 종합문제집을 사서 문제가 나온 부분을 강하게 하고 그 외 부분은 약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암기보다는 논리적인 부분을 강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 종합문제집의 논리적인(세법적인) 문제를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실력이 늘어 가는 것을 느끼 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법학시험을 고득점 하려면 이러한 논리적인 부분에 회독수를 늘려가면서 필요한 기타 암기사항을 점점 더 암기하여 문장을 더 멋지고 풍부하게 것입니다.

 

 여기서 암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누구나 알고 계신 것이겠지만 간단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13을 암기하는데 이중 11~13은 말도 안되게 암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가정합니다. 처음 1회독시 이 중 1~5를 암기하게 되었다고 가정합니다. 다음 회독 때에는 1~5를 잘 알기 때문에 1~5는 약하게 보게 되고 6~10을 강하게 보게 됩니다. 그러면 다음 회독 때에 1~5가 기억이 잘 안나게 되고 다시 1~5를 강하게 보고 6~10은 약하게 보게 됩니다. 이렇게 4회독 정도 하고 나면 1~10은 잘 알게 되고 나머지 11~13이 남게 됩니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사람은 11~13의 내용이 궁금해 집니다. 이제 1~10은 대충 잘 알기 때문에 다음 회독부터는 11~13을 강하게 보게 됩니다. 물론 1~10은 책을 보는데 머리속에서 마구 정리가 됩니다.

 다시 말해 본게 마구 떠오르지요. 그러면서 읽는 속도가 붙게 됩니다. 그렇게 회독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아는 부분은 약하게 해도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고 모르는 부분은 강하게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회독수를 늘릴 수록 내가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회독수를 늘리는 이유입니다.

 

중요 포인트 :

 (1)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회독수를 늘려라.

       회독수를 늘릴 때 중요한 것은 암기보다는 세법적 마인드입니다. 이 세법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예는 종합문제집에 잘 나와 있으니 꼭 종합문제집과 함께 공

       부하시길 바랍니다.

 

 (2) 반드시 모든 정보를 동원해서 각 학원에서 중요하다고 한 부분(5~6월 모의고사 강의 때)을 살피고 시험에 들어가라.  (2)의 경우 고득점을 하시고자 하는 분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4. 세법학 2부

 세법학 2부는 정말로 다른 것이 없습니다. 세법학 1부는 그래도 나름대로 세법적인 마인드 하에 세법을 적용하는 측면이 강하지만 세법학 2부는 무조건 암기입니다.

 

 터무니 없지요. 하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암기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느부분을 더 암기하고 어느 부분을 덜 암기 할까요?

 

 그런것도 없습니다. 무조건 다 암기하십시오. 제 말이 실감이 안나실 겁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무조건 다 암기하십시오. 저도 많이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오직 하나 암기입니다.

 

 물론 기본은 회독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암기 방법은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하십시오. 물론 전년도에 나온 부분은 안나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부분만 안나올 뿐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1. (1)방법 (2)절차 (3)적용예        중 (1)이 나왔으면 내년에 (2)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동일한 주제에서 2년 연속해서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자주 나옵니다. 그러니 작년 것이라고 스킵하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많은 것을 다 외우냐? 다 외웠다는 분 많이 봤습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정말로 세법학 2부 시험보기전에 다 외우고 들어가는 분 많습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여러분도 하시면 될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년에 나온 것과 개인적으로 안나온다고 생각하는 부분 2개안보고 들어갔다가 그것 3문제가 모두 나와서 떨어진줄 알았는데 겨우겨우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법학 2부 모의고사는 65점 아래로 맞아 본적이 없고 가장 자신있는 시험이었는데 본 시험에서는 48점으로 가장 못 맞았습니다. 그러니 정말 스킵없이 열심히 외우십시오.

 

 만약 어떤 부분을 스킵하시겠다면 "그 부분은 시험에 나올 것이지만 나는 그냥 점수를 포기하겠다"라고 생각하시고 임하셔야 할겁니다.

 

 중요 포인트 :

 (1) 가능하다면 정말로 다 외운다는 자세로 임해라.

 

 (2) 반드시 모든 정보를 동원해서 각 학원에서 중요하다고 한 부분(5~6월모의고사 강의 때)을 살피고 시험에 들어가라.   (2)의 경우 고득점을 하시고자 하는 분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리는 말

 

세법학 2부에 대해서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 사견이지만 요약을 한다거나 하는 일은 정말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다독하다보면 바로 자신의 기본서 자체가 바로 요약집이 됩니다. 그러니 제발 요약하는데 시간 빼앗기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실제로 5~6월에 학원에 가면 강사님들이 요약집을 만들어서 줍니다. 그러니 요약은 하지 마십시오. 그냥 자신의 기본서 자체가 방대한  세법전을 요약해 놓은 요약집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실제로도 그러하니까요.

 

출처 : 예비세무사의 샘
글쓴이 : 쓰러진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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